티스토리 뷰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비대증(BPH)은 중년 이후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면서 배뇨 장애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이 점진적으로 커지면서 방광 기능을 약화시키고 소변 배출을 어렵게 만듭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뇨 곤란 :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끊기거나,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오는 증상
- 잔뇨감 : 소변을 보고 나서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은 느낌
- 빈뇨 및 야간 빈뇨 : 하루 동안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밤에 자주 깨어 소변을 보는 증상
- 급박뇨 :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면서 참기 어려운 현상
전립선 비대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먼저 시행하며,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1. 약물 치료로 전립선 비대증 완화하기
전립선 비대증 치료의 첫 번째 단계는 약물 치료입니다. 약물은 배뇨 장애를 완화하고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1) 알파 차단제
알파 차단제는 전립선과 방광 경부의 근육을 이완시켜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합니다.
- 대표적인 약물 : 탐술로신, 알푸조신
- 효과 : 배뇨 증상 개선, 소변 줄기 강도 증가
- 부작용 : 어지러움, 혈압 저하, 사정 장애
2)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전립선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장기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대표적인 약물 :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 효과 : 전립선 크기 축소, 배뇨 개선
- 부작용 : 성욕 감퇴, 발기부전 가능
3) 기타 치료제
- PDE5 억제제 : 발기부전 치료제(예: 실데나필, 타다라필)가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항콜린제 및 베타-3 작용제 : 빈뇨와 급박뇨 증상을 조절하는 데 사용됩니다.
2. 생활습관 변화로 증상 완화하기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있어 생활습관 개선은 필수적입니다. 꾸준한 관리로 증상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배뇨 습관 개선
-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말고 규칙적으로 배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화장실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완전히 배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이중 배뇨법(한 번 배뇨한 후 몇 분 후 다시 시도)을 활용하면 잔뇨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수분 섭취 조절
- 하루 동안 균형 있게 수분을 섭취하되, 저녁 이후 과도한 수분 섭취는 피하세요.
- 알코올과 카페인은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규칙적인 운동
-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은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과체중이나 비만은 전립선 비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체중을 조절하세요.
4) 전립선 건강에 좋은 식단 유지
- 좋은 음식 : 토마토(라이코펜 함유), 호박씨, 녹차, 생선, 콩류
- 피해야 할 음식 : 고지방 음식, 가공식품, 맵고 자극적인 음식
3. 수술적 치료 옵션
약물 치료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요폐(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증상), 요로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1)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TURP, Transurethral Resection of the Prostate)
- 전립선 조직 일부를 제거하여 요도 폐색을 해소하는 수술
- 배뇨 기능 개선 효과가 크지만, 출혈이나 역행성 사정(사정 시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
2) 레이저 치료 (HoLEP, GreenLight Laser)
-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전립선 비대증 치료법
-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
3) 전립선 스텐트 삽입술
- 고령 환자나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
- 요도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소변 흐름을 원활하게 함
결론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조기 관리와 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경미한 증상 :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
- 중등도 증상 :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절 가능
- 심한 증상 :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음
배뇨 장애가 지속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면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